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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브루탈리스트>를 엊그제쯤에 보고 왔다. 다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트친한테 건물 나오는 길에 다짜고짜 보이스톡 걸고 '이 영화 미쳤어' 라면서 온갖 횡설수설을 뱉었음…. > 돌이켜보면 <브루탈리스트>가 완벽한 영화인가?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음. 누군가가 비판했듯 <브루탈리스트>는 2부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이 부족하여 다소 산만했고, 결정적으로 갑자기 이스라엘 이야기로 들어갔는데… > 작년에 매우 재밌게 봤던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비교하자면 공통점이 많은 영화였음. 실험적인 연출, 정적인 액션, 세계 2차 대전. <브루탈리스트>의 경우 전쟁으로 인해 미국으로 이민 온 가상의 건축가 라즐로 토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실존한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에 대한 영화였다. 건축가와 군인. 두 인물의 다른 직업만큼 영화 역시 다른 이야기를 한다. 전자는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허황된 이상을 비판한다는 인상이 강했고, 후자는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을 가해자들의 시선으로 연출했다. > <브루탈리스트>… 메타적으로 관중들에게 라즐로 토스의 감정을 잘 전달해주는 연출이 많았다. 이를테면 중간에 자본가가 자기 어머니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는 장면. 불필요하고 늘어지는 장면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감상을 하면서 라즐로 토스 역시 비슷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굳이 이딴 소리를 내가 들어야 하나?' 하고. > 또한 인상적이었던 건 빛의 사용이었는데, 이는 후반에 감독이 직접 라즐로네 후손의 입을 빌려 언급한다. 그러니까 영화는 라즐로의 미학으로 만들어진 라즐로의 이야기… 같은거임. > 1920년대쯤에 필름 느와르 역시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독일식 표현주의 기법-그림자와 실루엣을 이용한 생략 또는 강조-가 곳곳에 보인다. 이를테면 도중에 라즐로가 믿었던 사촌이 내칠 때, 사촌의 얼굴에 그림자가 강하게 져서 관객은 그의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점이라든가. 35mm 필름으로 촬영되어 영상이 전반적으로 20세기스러웠다. > 아 뭔가 더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미 침 500ml 튀겨서 길어졌어... >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냥 약간 흠터레스팅한 부분이 좀 많아서 그렇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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